목록전체 글 (21)
IROIRO PHILOSOPHY
잼얘 들고왔습니다 치아리 입니다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다음달인 3/2 일요일 홍대 라디오 가가에서 밴드 공연합니다!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 30분인데, 저희 밴드가 막타임이라 오실 분들은 6시 반쯤...? 암튼 늦게 오셔도 될 것 같아요취미 밴드고, 커버곡들도 서브컬쳐 관련의 멋쟁이 커버곡~~ 이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저희끼리 놀자 하면서 잡은 공연이라 재밌으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냥 제 일반인 지인들도 초대한 공연이라 여기에 소식을 올릴까 말까 또 이 블로그 글 보고 와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어서 올릴까말까2 했지만...!!!! 아무래도 절 많이많이 좋아해줬던 오타들 얼굴이 너무 보고싶고, 오랜만에 노래하는 제 모습을 보고싶어 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있으면 좋겠다!!!!..
치아리 라는 이름을 스스로 말하는게 너무 오래 되어서 어색하지만 여전히 치아리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누군가 봐주기는 하려나~? 싶지만 단순히 지금의 감정들을 털어놓고싶어!! 라는 마음 탓에 짧은 안부를 전해요 이로피로가 해산한지 제가 졸업한지도 벌써 일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럼에도 소소하지만 꾸준하게 찍히는 이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보며 이 분들은 어떤 사연으로 여길 찾아왔을까. 이 년도 지난 글이, 해산한지 일 년도 지난 우리의 뭐가 궁금했기에 여기까지 파도를 타고 넘실넘실 와준걸까. 물을 수 있다면 묻고싶다~ 라고 자주 생각했어요. 졸업을 앞두고 그리고 졸업을 하고서도 늘 ‘졸업 하고나면 깔끔하게 떠나야지’ 생각했었습니다. 절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좋은 기억만 남겨주고싶..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kYWLa/btsbk3e8Etq/jvQ8qxYZQ8CNLtcEZydIj0/img.jpg)
치아리 라는 이름을 벗고 적는 라이브 이후의 나의 이야기 230416. Sun굉장히 생동감 넘치는 세컷 미로님이 연사로 와다다다다 찍어주셨답니다 저…엄…프으으…!!! 대충 이런 느낌음식 사진을 좀 많이 잘 못찍어서 더러워보이지만 굉장히 맛있었던 삼겹살 땃쥐 회식 했고, 일차로 고기, 이차로 설빙, 삼차로 (여기서는 가고싶은 사람만 소박하게) 간맥 했습니당 간맥팟 자리에서 소소하게 나눈 이야기들이 재밌었네요 프리즘홀 사장님과 엔지니어님이 준비해주신 이로피로 졸업 기념 케이크… 정말 감동이었어요 정말 이럴때마다 눈물 찔끔그리고 이건 땃쥐의 자랑 쏘사장님 소하가 준비해준 깜짝 졸업 케이크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워… 하지만 다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제가 또 케이크에 환장을 하걸랑요)간맥팟..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jskDX/btr0aT0Awtp/7OyrFLmg7E1Rqya3fwlo80/img.jpg)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동료로부터 ‘이제 쨔리는 애 티는 완전 벗었구나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어’ 라는 말을 들었다 칭찬일까? 상냥하고 어른스러운 뭣보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 입에서 나온 말이니 좋은 뜻이겠지 그런데 다시 애 티를 입을 수는 없을까? 입는다는 표현이 맞나? 애 티가 나게 한다? 잘 모르겠네 아무튼 시간이 변화시킨 무언가를 다시 찾아올 수는 없을까? 내가 애 하고 싶을 때엔 애처럼 굴고, 어른스럽고 싶을 때엔 어른스럽게 굴고. 그런 인간성의 탈부착도 가능한 것인가? 살아가는데에 여전히 물음표는 백만개 떠있지만 그 물음표가 밀려오는데엔 초연해진다 당장 해결해야해 라는 불안감은 이젠 별로 없다 시간에 맡기고, 그 시간 속에서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들은 풀고. 시간과 내가 분업해서 물음표들을 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A9dNu/btrZAtpUMnw/Xa0xBSLtvEw1hHFI5PKoY1/img.jpg)
안녕!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성공적으로 리리즈 이벤트를 마치고 적어보는 블로그 입니다 이런저런 감상~ 보다는 못다한 앨범 소개를 좀 해주고싶어서 물론 끝까지 읽을 사람은 몇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어!!!!! 저는 지금 정말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레이의 원맨 영상을 틀어놓고 블로그를 쓰는 중이랍니다 약간 오타쿠 이야기를 더해보자면 레이의 공식 라이브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 퍼스트 원맨 영상입니다 이 구성의 4인조 레이를 현장에서 처음 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정감이 가나 아무튼 오타쿠 이야기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본분에 충실한 이로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ㅋㅋㅋ 저는 가사나 곡에 대한 레퍼런스라던가 일상생활에 대한 무언가라던가 아무튼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를 하는 습관이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Y3lvb/btrR4GhgRum/l94rJMP4yt4iZ0JSrGo6rK/img.jpg)
행복한 순간들 사람 많이 없는 무인양품 매장에서 나오는 노래 듣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다가 라이브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씻자마자 먹는 밥 샤워 하고 창문 열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밤 샤워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침대에 있는 이불과 배게가 새로 빨래한 것들이어서 뽀송한 섬유유연제 향이 날 때 여행가기 전날 밤 엄청 더운 여름 날 문이 열려있는 가게를 스쳐갈때 느껴지는 시원한 에어컨 냉기 맨발로 걷기 (특히 맨발로 밟는 뜨거운 모래사장, 파도가 스쳐서 축축하게 젖은 모래사장, 비 온 다음날 물먹은 잔디) 하고싶을때 하는 달리기 (땅을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달리면 부스터가 붙어서 뛰다가 날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품은 넓고 길이는 짧은 나시 원피스를 입기 누워서 보는 하늘 하나 찾으면 하나 더 생겨나는..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bUxqY/btrGEKpiXno/dou0D8amSp2KhDtjlDKkb0/img.jpg)
김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작.... 합니다 욕심이 부른 마라탕 지가 뭔 푸드파이터인줄 알아 지대 어이없어 얼마게요 정답24000원 마라탕 주인님이 어쩐지 저를 말리더라고요 뭐 그래도 다 먹었으니 ╭( ・ㅂ・)و ̑̑ ˂ᵒ͜͡ᵏᵎ⁾✩ 입니다 고수 맛있어요 고수 진짜 좋아합니다 고수 없으면 마라탕이 마리탕이 된 느낌 막창 진짜 좋아 콩나물도 좋아 된장라면 진짜 좋아 소세지 정말 좋아하니까 얘는 안 좋아하는게 뭐냐면서 물어보는 ㅎㄹ양 맞아요 저는 가리는게 정말 없어요 정말 효녀 아닙니까 밥 투정 반찬투정 하나도 안하는 착한 딸입니다 저는!!!!!!!! 감성카페 단점 감성챙기다 허리 부러짐 친구가 저 이러고 써는 모습 보더니 박박 웃더라고요 최고의 광대가 된 느낌:) 그리고 전 아아 진짜 좋아해요 제일 맛..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GPYYz/btrFY7d85W8/sdK1MpPGcwEg2iLnTB0Aq1/img.jpg)
이번주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해가 지는 곳으로 라는 책이 생각나요 그리고 가사를 보면 머릿속에서 소설 하나가 뚝딱 완성된답니다 저는 역시 가사에 서사를 담은 노래들이 좋아요 이런 저의 취향에서 탄생한 디어던 일까요… 히히 지금은 쨔리챤네루에 올라간 캐캐체 메들리를 듣고있습니다 믹마 정말 못하네요 음질 장난 아니네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저는 점점 노래하는 제 목소리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활동 이전에 노래를 안 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노래하는 목소리를 듣지않았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죠 아마도 평가 당하기보단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늘어서 일까요 아마 그럴 거에요:) https://youtu.be/upCgQZGe0Oc 220622.水曜日。 사실 수요일이라고 적혀있는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clrf4/btrFZFIEY2E/mz73L6SfKbPouMRkwBBw30/img.jpg)
사실은 일기를 적고있었는데 너무 적을 얘기가 많아서 이 글로 도망쳐왔어~ 여기에 뭔가를 적으면 일기에 적고싶은 말을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은 쨔리챤네루 정주행 중입니다. 보통은 자기가 올린 영상 잘 안보지않나? 근데 나는 이상하게 내가 부른 노래도 자주 듣고, 이 부분은 들어줄만 하네 라는 생각도 종종 하고, 공연 후 피드백을 위한 모니터링 말고도 내 라이브 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야 웃긴건 영상에 나오는 무대에서 웃는 나 보고 흐뭇하게 웃어… 뭐지 이 자존감 넘치는 사람은…? 그럴때마다 나는 오히려 자존감&자존심이 높아서 스스로를 까내리는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사람이 잘되는 날이 있으면 안되는 날도 있는건데 나는 늘 잘되는 날만 바라는거지 그리고 잘되는 날..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tczZl/btrEMSQCAko/aLwoQzi8Dspki0PeAu5W00/img.jpg)
원래 비극은 항상 예상하지 못 할 때 생기는 법 제가 다리 부러진 썰은 비밀입니다 🤫🤫 병원 갔다오는 길에 진짜 국수장인이 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가 있어서 홀린듯이 들어갔어요 짱맛 원래 진정한 장인은 인테리어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서울 택시 기사님이 말해주셨는데 공감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연습은 했답니다 에라이에라이~~~ 저 진짜 하회탈 처럼 웃네요 해맑은 모습 보기 좋다 동팔아...b 배달 문자 너무 귀엽지 않나요 보고나서 너무 귀여워서 행복했어요 기사님 좀 귀엽게 사시는 방법을 아는 분이신 것 같네요 그리고 전 원래 나가서 노는 약속을 자주 잡는 편인데 모든 약속을 미루고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볼게 다 떨어졌어요 네셔널지오그래피 보는 중입니다 다큐 보다가 밤 샌 적도 있었는데 뻐꾸기 아시나요..